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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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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인명피해, 참담…유가족 지원 소홀함 없어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14일 발생한 기장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부 행사에 참석중이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화재 발생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시청 중대본으로 복귀해 상황설명을 듣고 기장군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공사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시는 환자들의 쾌유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부산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또 “연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은 때인만큼 시 관계부서와 소방당국은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화재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낮 12시25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산업재해 및 재난안전 부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챙겼다.

시는 현재 피해자가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공사 현장 내 3개 건물 중 한 건물의 1층 내부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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