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생성형 AI와 함께 생각하고, 질문하는 수업활성화'를 위한 교수학습 자료집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 질문 수업과 만나다'는 제목으로 개발된 자료는 최근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보급됐으며, 교사들의 수업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자료집은 중·고등학교 모든 교과에서 활용되도록 중학교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도덕, 과학), 고등학교 5개 교과(공통국어, 공통영어, 공통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로 개발됐다.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 질문 수업의 필요성 및 질문 유형, 질문 기반 수업 디자인 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6차시 분량의 교수-학습 과정안 및 평가 계획,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예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AI 활용 질문하기-생각하기-표현하기-협력적 문제 해결하기'의 개념학습과 적용학습을 융합한 수업 모듈을 적용해 각 수업 단계에 적합한 질문을 개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토론, 글쓰기 등의 표현활동과 실생활 속 문제 발견, 협력적 해결 과정을 질문과 연계해 제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수업 공개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참관록 2종과 홍보 포스터도 함께 보급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교실 수업 혁신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교수-학습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