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직영하는 미국 럭셔리 데일리 웨어 브랜드 '제임스펄스'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제임스펄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옷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갤러리아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8e6ac0d7b41d40.jpg)
제임스펄스는 1996년 미국 LA에서 시작해 기본 티셔츠, 니트, 바지 등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의류가 특징인 브랜드다. 2021년 10월 국내 첫 매장 오픈 이후 현재 △갤러리아명품관 △대전 타임월드 △현대 본점 △현대 판교 △현대 무역센터 등 총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제임스펄스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의 경우 월평균 매출 약 2억원을 기록하며 동일 상품군 내 상위권에 올랐다. 조용한 럭셔리는 브랜드 로고를 내세우는 대신 차분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디테일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뜻한다.
눈에 띄는 점은 남성복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2021년 매출 비중은 여성복 90%, 남성복 10%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각각 50%를 차지했다.
갤러리아는 올해 신규 매장 출점을 비롯해 남성 전용 매장 오픈과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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