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해남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지난 2월 9일 기준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10만 1,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7개월만에 달성한 수치로, 군 인구(6만 3,000여명)의 1.6배에 이르는 숫자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외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음식점이나 체험·관람·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외 거주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의 경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두륜산케이블카,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24곳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도 할인업소 확대와 발급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해남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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