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이성과 교제를 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상대의 자녀'와 '장거리 거주'를 꼽았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이성과 교제를 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상대의 자녀'와 '장거리 거주'를 꼽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OlcayErtem]](https://image.inews24.com/v1/ce215b11b55b33.jpg)
11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진행한 '원활한 재혼 교제를 가로막는 상대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황혼)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남성 응답자의 31.7%는 '(상대방의) 자녀'가 교제의 걸림돌이라고 답했고, 여성 29.5%는 '장거리 거주'라고 답했다.
남성은 '노부모(26.5%)', 여성은 '자녀(27.2%)'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시간적 여유 없음(남 20.1%, 여 24.6%)'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로는 남성의 경우 '장거리 거주(14.6%)', 여성은 '서로 다른 취미(13.1%)'를 말했다.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이성과 교제를 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상대의 자녀'와 '장거리 거주'를 꼽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OlcayErtem]](https://image.inews24.com/v1/478f06db95ecf4.jpg)
이에 대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돌싱 여성 중에는 자녀나 노부모를 돌보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성들로서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거주지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여성 자신이 자주 찾아가기도 힘들고, 상대에게 오라고 하기도 여의치 않으므로 상호 호감을 느낀다고 해도 교류가 잦지 못해서 흐지부지 끝나기 쉽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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