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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개발 연구용역 예산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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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7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을 잇따라 만나 북구 만덕1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과 화명역 일대 미래형 도시거점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의 제22대 총선 공약인 만덕1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총 350억원을 투입해 부산 북구 만덕동 959-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목욕탕, 소규모체육관,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 ‘하하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올해 문체부 공모 사업에 응모해 오는 2028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왼쪽부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에게 부산 북구을 현안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부산시가 진행한 ‘15분 도시 비전 투어’에서 지역 주민이 제안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매입비 15억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북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부산시의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화명동 일대 ‘쇠퇴도심 활성화를 위한 경부선 운영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 3억5000만원 반영도 요청했다.

화명역 일대 미래형 도시거점 구축 사업은 경부선 화명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전시·쇼핑·비즈니스·4차 산업 중심 복합 건축물을 조성하며, 철도 부지(화명~덕천R)에는 모노레일·수변 산책로·젊음의 광장 등 테마형 문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산시에서 최종적으로 구포~가야 차량기지(8.9㎞)와 부산진역~부산역(2.8㎞) 포함을 포함하는 11.7㎞ 구간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화명역 일대 미래형 도시거점 구축 사업은 별도 사업 추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구도심과 노후계획도시 등 쇠퇴해 가는 도시지역에 인접한 이용률이 저조한 노후 역사를 인근 도시철도와 연계한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동·서부산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만덕1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과 쇠퇴한 화명역 일대 개발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말씀해주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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