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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딥시크' 접속 차단…"국회 차원 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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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중국 생성형 AI(인공지능) '딥시크(deepseek)'의 당내 사용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당은 보안·안보문제를 우려해 여야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딥시크는 당 차원에서 오늘자로 막는 것으로 조치했다"며 "(국회 차원에선) 아직 답변이 없었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딥시크의 무분별한 정보수집 가능성 때문에 정부도 접속 차단을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회에서는 아직 거기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국회도 정부와 입장을 같이 해 접속 차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차단이) 되지 않겠나 보고 있다"며 "챗GPT는 법률적 보안이 돼 있는데 딥시크는 법률적인 게 없어서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우리 당 뿐 아니라 여야 그리고 전체 국민들의 보안문제, 안보문제를 심각하게 침해당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여야가 이런 부분을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딥시크 홈페이지. [사진=딥시크 홈페이지]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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