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이날 황 전 총리는 윤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변호인 선임서를 냈다.
황 전 총리는 그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왔으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 뒤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여해왔다.
현재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20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검찰의 구속 기소가 위법하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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