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학술 연구 모임 더 플랫폼(이사장 송상현)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앰베서더 풀만호텔에서 '인공지능(AI)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챗GPT와 중국 딥시크의 출현 이후 AI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더 플랫폼은 국내 전 현직 석학, 기업인과 함께 국내 AI의 현실과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 플랫폼은 제5·6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현병철 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임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김은미 전 이화여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 전 현직 리더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정송 카이스트 원장)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따른 제반문제와 대책(민원기 전 뉴욕주립대 총장) △인공지능 어디까지 갈 것인가(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 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정진택 전 고려대총장)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의가 열린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문명사적 의미와 본질을 짚어보고 미시적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개인 삶을 높이기 위한 활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송 이사장은 "AI 분야 국내 경쟁력은 카이스트대학교가 세계 랭킹 5위를 점하고 있고 국내 학자들에 의해 다수의 논문도 글로벌 랭킹에 기록돼 있을 만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거점을 마련하고 다수의 기업이 협업하는 모델을 통해 보다 활발히 교류 될 필요가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일반인도 AI에 대한 정책과 활용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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