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 생산적 노인 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가 장애인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충북도는 5일 충북체육회관에서도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장애인친화사업장은 지난 1월 13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북장애인문화교류협회(회장 이순주)를 중심으로 50여 명의 장애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곳은 100여 명의 장애인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간단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임가공 등을 수행하는 형태로 밥퍼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하는 밥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 등 일거리를 주고, 충북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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