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정상 외교가 불가능한 만큼,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나라 기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을 주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이 이날부터 9일까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과 최고위급 인사 면담 등을 위해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방중 기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는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고, 계엄 정국 이후 우리 국회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설명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와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의장실은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동도 추진 중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김용만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배현진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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