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KB증권이 지난해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입 증가와 상품운용손익 개선에 힘입어 순익이 대폭 늘어났다.
KB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익이 5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익 개선은 IB 부문의 DCM과 ECM 실적이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IB 수수료 수입은 4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어났다. 금융상품수수료 수입은 567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수탁수수료 수입은 4703억원으로 4.6% 늘어났다.
수수료 수입 증가와 함께 상품운용 손익이 427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나 늘어났다. 여기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도 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나 감소하면서 순익 개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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