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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수동서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 운영...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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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24년 로그인 경북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36개 기업 중 우수 수료자 14개 기업과 2023년 우수 기업 5개 기업 등 총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북도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FOCUS ON 경북'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경북도청]

참여 기업들은 경북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한 아트 굿즈 전문 기업 '캄플로우', 포항 지역 해녀 문화를 콘텐츠화한 '해녀 소은'의 '더린넨2017', 로컬 문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글빚' 등이 있다.

또한 경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로컬 콘텐츠 전시와 제품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브랜드 관련 게임, 팝업 스토어 한정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경북도가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 및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로컬 비즈니스 스쿨 운영 및 우수 교육생 창업 지원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2025년에는 지역 브랜드 구축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헌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재창조한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MZ세대의 팝업 성지인 성수동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의 브랜드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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