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 방안과 예산확보 전략 모색에 나섰다.
무주군은 5일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발굴 사업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는 국가예산 발굴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 사업 중 28건을 추진하기 위한 2026년도 국비 요구액 154억 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이 발굴한 주요 사업은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을 비롯해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로 시설 개량 사업 등이다.
무주군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 사업과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부처 대응을 비롯한 공모사업 응모계획,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시책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등도 공유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역점 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 중 가장 경쟁력 있고 파급효과가 큰 것부터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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