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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안녕"⋯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i' 첫선[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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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일시정지·패턴 분석 기능⋯"핵심 기술은 '스마트코어 인덕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담배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연기 속 다양한 유해 물질이 생긴다. 필립모리스는 감히 이러한 담배 연소의 종말을 꿈꾸기 시작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필립모리스가 새롭게 선보인 '아이코스 일루마 i'. [사진=정승필 기자]

윤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태우지 않는 담배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데 집중해왔다"며 "물론 애초에 흡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만약 흡연을 하고 있고 끊지 못한다면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을 가졌다고 소비자들께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필립모리스가 공개한 일루마 i 시리즈는 프라임 모델과 일반 모델로 구분된다. 각각 세 가지·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두 라인업의 대표 색상은 브리즈 블루다.

이번 신제품에는 △터치스크린 △일시정지 모드 △플렉스 퍼프 모드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일시정지 모드는 터치스크린을 아래로 밀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시 위로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전화나 만남으로 인해 사용을 잠시 멈춰야 할 때 유용하다. 사용자가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플렉스 퍼프 모드는 사용자별 흡입 속도와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승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KT&G와 점유율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BAT로스만스에 이어 최근 JTI 플룸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아이코스 신제품에 추가된 기능들은 경쟁사들이 이미 수년 전부터 적용해 온 기술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이홍석 비연소 제품 전문 디렉터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세 가지 기능이 모두 탑재된 제품은 아직까지 없다"며 "향후 경쟁사도 똑같이 채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필립모리스의 핵심 경쟁력은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이며, 이는 다른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현재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이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을 사용하고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5명 중 4명은 일반담배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세간의 회의적인 시선도 우리가 늘 마주해야 되는 몫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확신을 갖고 비연소 제품 개발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온라인스토어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사전 구매는 7일부터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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