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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000억 규모 ‘SAF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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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개발’ 공모 대산단지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통합 실증 설비 구축(SAF종합실증센터) 지자체 선정’ 공모에 서산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SAF종합실증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이 5일 지속가능항공유 시설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건축비 110억원, 장비 구축 350억원, 연구개발비 2650억원 등 총 3110억원이다.

대산단지는 대한민국 3대 국가석유화학단지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기업 5개사를 비롯, 8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계획대로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서산시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아갈 것”이라며 “예타를 넘어서면 내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에는 SAF종합실증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공모를 통과, 서산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SAF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하는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령에서는 LG화학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HD현대오일뱅크가 참여해 한국중부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 SAF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두 사업 추진에 투입하는 비용은 총 3500억원이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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