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내부에 있는 컴퓨터를 훔친 20대들이 구속됐다.
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내부에 있는 컴퓨터를 훔친 20대들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6e287fabaa9734.jpg)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숙박업소들을 돌며 내부에 비치된 컴퓨터를 뜯어 가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숙박업소에 들어가 안에 있는 컴퓨터를 뜯어낸 뒤 미리 준비한 쇼핑백이나 캐리어 등에 담아 퇴실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 등은 총 21회에 걸쳐 38대의 컴퓨터를 훔쳤으며 이는 56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숙박업소 절도 사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지난 1일 경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내부에 있는 컴퓨터를 훔친 20대들이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e782dd48c4502d.jpg)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별다른 직업이 없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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