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이 각종 이벤트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애플 초대'를 5일 공개했다.
애플 초대를 이용하려면 월 0.99달러부터 쓸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하면 된다.

초대장은 사용자의 사진 보관함이나 배경화면 갤러리 이미지를 선택해 만든다. 행사 당일 날씨와 오는 길을 표시한 지도도 초대장에 기입할 수 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초대장 작성 문구 찾기 등을 도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또 애플 계정과 기기 보유 여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초대장을 회신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초대로 만든 초대장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받고 또 회신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사용자가 애플 초대 앱을 쓸 수 있도록 한 걸 두고 유료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브렌트 추 왓슨 애플 앱 및 아이클라우드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수석 디렉터는 "애플 초대가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에 걸쳐 사용자들이 이미 잘 알고 좋아하는 기능들을 한데 모아줘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기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