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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강 한파"⋯인천시, 24시간 대응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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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동파 신속 대응, 에너지 취약 층 지원 강화, 시민·이동 노동자 쉼터 가동

인천광역시가 운영 중인 휴랑(休廊)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내부 모습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연일 한파주위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에 돌입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온 급 강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 보호 및 긴급 대응 조치에 집중한다.

시는 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미추홀콜센터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도 사업소 담당자가 조치 안내한다. 야간·주말에도 당직자를 통해 즉각 상담 가능하다.

에너지 취약 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에너지 바우처 미 사용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안내·독려를 지속한다. 지속적인 홍보·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을 위해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 각 쉼터 운영 상황은 시설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쉼터 위치, 운영 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을 통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대리 운전기사, 택배 종사자 등 야외 근무 이동 노동자 쉼터도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수도 동파 예방과 방한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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