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특별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하루 한 편씩 총 다섯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저녁 6시 30분 하루 세 차례 상영되며, 선착순 현장 발권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첫날인 5일에는 포항제철소 침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영화 '데드라인'이, 6일에는 모험 영화 '트위스터스', 7일에는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7510'이 상영된다.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각각 액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애니메이션 '거울 속 외딴 성'이 관객들을 만난다.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모든 영화 관람이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만석이거나 영화 시작 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한편, 1980년 개관한 효자아트홀은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마술쇼,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왔다.
윤동우 대외협력그룹장은 "2025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해 더욱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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