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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추진...최대 1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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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장과 거주지 모두 경북이면 '아이보듬지원' 가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4억8000만원(도비 2억4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청]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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