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기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의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당초 오는 2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기로 한 시는 3월 31일로 제출일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계획서 제출 전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하는 절차도 추가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사업계획 및 민간참여자 공모 재공고(변경)를 전날 고시했다.

전현숙 복합건축팀장은 “재공고(변경)는 공모기간 중 설 연휴가 포함돼 기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 기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공고문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은 민간 참여자와 시가 공동출자법인을 만들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것이다.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여가 복지시설을 조기 확충하고, 시 재정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전 팀장은 “재공고 당시 기존 사업의 방향성과 기본방침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민간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완화한 바 있어, 더 이상 추가 완화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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