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봉화군 공무원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및 실천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직원 대표 선서문 낭독 및 제창에 이어 ‘2025년 을사년 청렴으로 도약하자’라는 구호 속에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선서를 통해 공익추구 및 외부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위·권한 남용 및 갑질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 집행,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와 함께 ‘청탁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봉화군은 금품·향응·청탁을 거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를 청사, 민원실 입구와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방문객이 잘 볼 수 있는 장소 곳곳에 설치하며 청탁 근절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앞으로 군은 청렴시책 발굴 및 발표회 개최, 청렴해피콜·청렴간담회·청렴교육 실시, 청렴추진협의체 및 청렴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5년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원년으로 삼아 600여 명 공직자 모두가 불공정·불합리를 타파하고, 청렴행정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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