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민생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아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4일 김제시와 군산시 방문으로 도민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제시를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의 업무보고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 도지사는 현재 지역현안 등을 비롯한 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갖은 뒤 시청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도정 철학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제시민들이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반시설 정비, 새만금 명승 탐방루트 개발 및 육성,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의 날 행사 유치, 논콩산업거점지구 선도지구 지정 건의 등 김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지평선새마루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여러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김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고향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세 번째 방문지로 군산을 찾은 김 지사는 군산시의 역점·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의 분위기와 여론을 경청했다.
이후 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이라는 주제로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핵심 현안인, 군산항·군산새만금 신항 원포트(One-Port) 지정 관련 내용을 도에 건의했다.
질의 응답을 마친 김관영 지사는 “군산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이번 방문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간다.”라며, “민선 8기 3년 차에 전북의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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