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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올해부턴 분기별로 균등한 성장할 것"(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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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기별 변동성 커⋯RWA 성장 관리할 계획"
"비은행 이익 창출 집중⋯환율 지난해 기준 관리"

[아이뉴스24 권서아·박은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부터는 원활한 주주환원을 위해 분기별로 균등한 성장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을 발표할 때 주주와 규제 당국이 분기별로 변동성이 큰 부분을 우려하면서다.

박종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일 하나금융 컨콜에서 "올해부터는 원화 대출 등 자산 성장을 위험자산(RWA) 증가와 연계해 관리하면서 성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자산 성장을, 하반기에는 RWA 관리 등 자산 리밸런싱(재조정)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원화 대출 증가와 위험자산 증가를 함께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외경 [사진=아이뉴스DB]

박종무 CFO는 "지난해 원화 대출 증가율이 4% 성장했는데, 명목 GDP 성장률(3.8%) 수준에 부합한다"며 "올해도 유사한 수준에서 관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CFO는 "비은행의 기초 체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2021년 수준의 비은행 수익을 달성하면 그룹 전체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평가 손실 반영에도 턴어라운드를 이뤄냈고 (올해도) 그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보험사도 손익은 미미하지만 적자 폭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박 CFO는 "하나카드의 비즈니스 수익 창출 능력도 강화했다"며 "각 비은행 관계사가 갖고 있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소한의 자본 요구 수익률에 걸맞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고 말했다.

박 CFO는 "지난해 12월 환율 민감도가 상반기에 측정했던 부분과 달랐다"며 "지난해 환율이 1470원대에서 끝났지만, 올해도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RWA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더 상승해도 (하나금융의) 자산관리 계획을 고려하면 분기 중으로 (환율 민감도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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