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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시작…“시민과 함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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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시정 비전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청주시가 연초에 진행하는 행사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당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상당구 건의사항 추진 상황과 올해 시정 비전, 주요 역점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당구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정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상당구 건의사항은 317건이다. 이 중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사업은 258건(81.3%)으로 집계됐다.

△남계1리 행정구역 조정 △고은리~상대리 도로 포장 △용담광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등은 완료됐다.

△행정초 앞 인도 설치 △문의면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59건(18.7%)은 법률 등의 문제로 수용이 곤란한 것으로 분류됐다.

공개형 자유토론 방식인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새롭게 접수된 주민 불편‧건의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즉시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6일 서원구와 11일 흥덕구, 13일 청원구 순으로 구청 또는 보건소에서 관할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간다.

이범석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더욱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청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건의사항 986건을 접수해, 그 중 82%를 조치 완료 또는 해결 중이다.

나머지 사업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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