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안동시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8억500만원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 124도를 기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62일간 진행했다.

안동시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 목표액을 6억5000만 원으로 설정해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목표액을 2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시청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모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귀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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