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의료원의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이 열리면서 군산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4일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 김관영 도지사, 도의회 의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필수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진료시설 투어에 나섰다. 이번에 확충된 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은 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수술실, 중환자실,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그리고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지원시설이 마련돼 감염방지와 진료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수술실과 병동 설계에 감염 예방과 동선 효율성을 고려한 첨단 설계 방식을 도입했으며, 감염환자 이동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을 높였다.
강 시장은 “이번을 계기로 군산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더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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