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광양시는 소비가 되살아나야 민생경기가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올해 지난 1월부터 내달까지를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2일 출범한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는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등 지역 내 기업과 주요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원들은 향후 시와 합동으로 소비 진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분야별 맡은 역할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개최 등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체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투자와 사업 발주 조기 추진 △하도급 시 관내 업체 참여 확대 △각종 자재 지역 내 구매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단체와 민간 경제단체는 △친절한 서비스와 품질 보장으로 고객 유치 △각종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소비 진작과 지역 자금 선순환이 필수”라며 “협의체 회의를 통해 기관과 단체가 긴밀히 협력하고, 상반기 내 가시적인 경제 회복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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