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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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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 300여 세대 대상 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지원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지원과 LPG용기 사용 가구의 시설개선, 보일러 점검 및 수리, LED 조명 교체 등을 추진한다.

무주군 청사 [사진=무주군 ]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 내 300여 가구를 비롯해 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과다한 가스 사용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은 오래돼 열화하기 쉬운 고무 재질의 가스 배관을 금속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포함하는 에너지홈닥터와 LED조명 교체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 안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임채영 산업경제과 과장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라며 “더 나아가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지역 203세대에 태양광을 비롯한 태양열과 지열 등의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탄소 절감은 물론, 냉·난방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에너지 복지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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