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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화문 '감사의 정원', 6·25 참전국 모두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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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과 관련해 "대한민국만의 상징조형물이 아닌 UN 참전국 모두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6.25 참전국 외교사절 대상 '감사의 정원' 설명회 시작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주한(駐韓) 외교사절 대상 '감사의 정원'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3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세종문화회관 북측), 광화문광장 일대에 6·25 당시 한국을 도운 우방국을 기리는 상징공간 '감사의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에는 22개 참전국 석재로 만든 조형물 '감사의 빛' 22개를 두고, 지하부에는 우방국의 모습을 영상·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감사의 정원에는 대한민국의 존재와 자유를 지켜준 자유 진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녹아있다"며 "낯선 땅을 찾아온 용사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뿌린 자유의 씨앗을 앞으로 잘 보살피고 가꿔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6.25 전쟁 참전국(우방국)을 기리는 상징 공간 '감사의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감사의 정원 지상부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어 "참전국에서 채굴된 대표 석재로 조성하는 22개의 상징조형물은 대한민국만의 상징조형물이 아닌 UN 참전국 모두의 것"이라며 "감사의 정원은 22개국 시민들에게는 '서울이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감동을,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우리를 도운 22개국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며 멋진 의외성을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피를 흘린 22개국의 헌신을 잊지 않고, 22개의 빛기둥과 미디어 기술을 통해 (우방국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의 정원' 조성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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