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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1월 400억원 매출 전년 비 2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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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294억원⋅호텔 106억원 기록
매출 신화 재연,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 청신호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올 1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매출 성장세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3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해 1월 카지노에서 294억원, 호텔 부문에서 106억원 등 총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카지노와 호텔에서 사상 최대 연간 매출(4400억원)의 기폭제가 됐던 지난해 1월에 비해 24.8% 급증한 수치다.

지난달 카지노 입장객 수도 지난해 1월(2만 6245명)보다 29% 급증하면서 1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3만 3863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중화권 고객 외에 최근에는 그동안 비중이 낮았던 일본 VIP와 국내 거주 하이롤러(거액의 배팅을 즐기는 이용객) 외국인들의 원정 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방문객 구성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부문의 경우 10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했다. 판매 객실 2만 5152실 중 외국인 투숙 비율은 64.4%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수준의 카지노 시설과 리조트 인프라에 대한 입소문이 폭넓게 확산되면서 갈수록 국내외 카지노 VIP들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 같은 매출 호조가 이어진다면 또 한 번의 매출 신화는 물론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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