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4일 중영상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를 열고 부개1동 안심 마을 조성 사업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오는 3월 준공하는 부개1동 안심 마을 조성 사업은 범죄 예방 도시 디자인(CPTED)기법을 적용해 범죄 심리를 사전 차단하는 등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심의위원들(9명)은 골목길 내 조도 개선, 자율 방범대 순찰함 설치, 영상 감시 장비(CCTV) 시인성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범죄 예방 디자인을 시설에 적용하는 등 관련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공공디자인진흥위는 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도시 계획, 환경, 건축, 범죄 예방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원도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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