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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 대구 최초 ‘문화유산 보존·활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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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수성구, 북구, 달서구 문화유산 보존 활용위해 손 맞잡았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국의 지자체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최초로 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합쳤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4일 수성구, 북구, 달서구와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동구의 관광사진(2023년 관광사진공모전 (동상) 김승진 옻골마을의 밤) [사진=동구청]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및 홍보,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공유,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북구 구암동 고분군, 달서구 진천동 입석과 수성구 상동 지석묘 등 각 구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는 가칭 ‘대구 역사문화탐방대’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 동구의 관광 사진(2023년 관광사진공모전 (은상) 장철현 고분군 역사의 밤) [사진=동구청]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4개 지자체가 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선도하게 됐다. 향후 관련성 높은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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