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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156개국 외국인 '성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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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 위한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 운영 시작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돕기 위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1층에 마련된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먼저 더현대 서울 1층에 마련된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투어리스트 데스크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한다.

외국인 고객들이 직원 도움 없이도 원하는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한다.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를 우선 제공하고, 언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하는 언어를 직접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매장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받는 식이다.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택스 리펀드 기준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4.6%를 기록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이유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류 열풍으로 인기를 끌면서 촬영 장소인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가 글로벌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택스 리펀드를 신청하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포함하면 방문 국가는 156개국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현대 서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랜드마크로 우뚝 선 만큼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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