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했고 이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이 조성되는 부산 북항은 재개발 사업이 차례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인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2단계 사업으로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등 항만 재개발과 함께 부산역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이 계획됐다.
오피스텔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으로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에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그린 시스템을 갖추고 LED 조명과 전기차 충전 설비로 친환경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과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방문객 확인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도 구축 예정이다.
동시에 고화질 500만 화소 CCTV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무인택배 시스템 등으로 단지 내 안전성도 강화했다. 주차 유도 시스템과 비상벨 설비로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은 아파트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며 "북항 개발과 더불어 부산의 미래가치를 선도할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이번 오피스텔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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