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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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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도시디자인 수준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모두 3종의 공공시설물이다.

먼저 버스정류소의 경우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용이해 설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게 디자인됐다.

부산광역시 버스정류소 표준디자인. [사진=부산광역시]

버스정류소 이름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였고, 색상은 시 로고 타입인 회색으로 설정했다. 비상벨과 음성안내, 점자, QR코드 등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맨홀 덮개는 시 도시브랜드 로그를 양각으로 디자인했다. 재료의 강도를 고려해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했다. 보도용 덮개는 보도면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했고, 도로용 덮게는 요철을 줘 안전성을 강화했다.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 안내표지판은 부산 도시경관 색채와 도시브랜드 색채를 적용했다. 글자 자체를 로고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간정보에 대한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16개 구·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디자인 설계도면 등 성과품을 배포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유진 부산광역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로 형태와 색채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며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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