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오는 11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격화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삼 전 도의원이 내정돼 이날 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확대 개편해 청년사다리(해외연수), 청년갭이어(진로탐색프로그램), 청년노동자통장 등 민선 8기 주요 청년정책 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20일 도의회 임시회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는 이용빈 전 국회의원((민주당),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는 유정주 전 국회의원(민주당)이 각각 내정됐으며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달 임시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 전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밖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경기아트센터 사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도 공모 절차가 막바지 단계로, 모두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
도가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검증을 위한 청문회를 열게 된다.
인사권자인 김동연 지사는 인사청문회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지만, 의회의 반대에 부딪힐 경우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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