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3일 '입춘 한파'에 이어 화요일인 오는 4일에는 더욱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현재 183개 기상특보 구역 70%인 125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4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며 평년 기온보다 최대 10도 낮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고, 낮 최고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에 불과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12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9도와 영하 3도, 광주 영하 6도와 영하 1도, 대구 영하 8도와 영하 1도, 울산 영하 7도와 영하 1도, 부산 영하 5도와 영상 2도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진다. 서울은 4일 오전에 체감온도가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은 영하 21도, 대전은 영하 14도, 광주는 영하 10도, 대구와 울산은 영하 14도, 부산은 영하 11도까지 체감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가운데, 3일 늦은 밤부터 4일 아침까지는 충남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 5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충남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내륙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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