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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햄 논란' 더본코리아⋯주가 속절없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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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3개월 만에 3만원대 붕괴⋯2만원대로 장 마감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빽햄 논란'에 흔들리며 상장 후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빽햄' 논란이 확산하자 백종원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30%) 하락한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본코리아가 2만원대로 장을 마친 건 상장 3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장 직후 0.33% 내린 주가는 이후 하락 폭이 커져 한때 역대 최저가인 2만9000원으로 4.92% 빠지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장중 공모가(3만4000원)보다 90% 오른 6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주가 약세는 빽햄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된 영향이다. 최근 백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다. 그러나 정가가 과도하게 비싼 반면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더본코리아는 빽햄 5만1900원짜리 세트를 45% 가량 할인한 2만8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소비자는 빽햄의 가격이 캔햄 점유율 1위인 스팸보다 높은데, 돼지고기 함량은 오히려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같은 용량의 스팸의 경우 쿠팡 최저가 기준 2만1750원에 판매된다. 스팸과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각각 92.37%, 85.42%다.

백 대표는 논란을 잠재우고자 유튜브를 통해 높은 생산 비용과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해명했지만 오히려 여론이 더 악화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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