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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번호이동 침체⋯"갤럭시 S25 대기·단통법 폐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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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번호이동 49만4530명⋯이통3사 알뜰폰 모두 감소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올해 1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50만 건을 밑돌며 전월 대비 감소했다. 신형 갤럭시 S25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에 따른 지원금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후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 전경. [사진=안세준 기자]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이동전화 번호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휴대폰 번호이동수는 49만4530건으로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 번호이동은 휴대전화 번호는 그대로 유지한 채 통신사만 옮기는 것으로 통신사 간 경쟁 활성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이통3사와 알뜰폰 모두 번호이동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SK텔레콤의 번호이동 건수는 9만8208건으로, 전월 대비 8.8% 감소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6만5082건, 7만2532건으로, 각각 8.2%와 6.7%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알뜰폰 역시 사업자 간 이동 수요 감소로 인해 번호이동 건수가 25만8708건으로 전월보다 3.7% 감소했다.

업계에선 오는 4일부터 개통을 시작하는 갤럭시S25 시리즈 대기 수요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번호이동 수치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가 확정되면서 시행 전까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교체를 미루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신형 갤럭시 S25 대기 수요와 단통법 폐지에 따른 지원금 강화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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