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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공무원 364명 신규 채용…거주지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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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8%(151명) 증가
TK신공항 성공적 건설 등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인재영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올해 공무원 364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1), 7급 12명(일반행정 2, 수의 10), 9급 335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6명 등 25개 직류 364명이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전체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151명(58%) 늘었다.

대구 미래 번영의 초석인 TK신공항 건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한반도 제2대 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첫 시행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가 올해 시험에도 적용돼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이 없다.

또 9급 공무원 시험 방식이 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국어·영어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5분 연장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2명, 수의직7급 10명, 행정직9급 56명, 세무직 40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5명, 속기직 3명, 공업직 47명, 농업직 3명, 녹지직 13명, 의료기술직 1명, 환경직 8명, 시설직 117명, 방송통신직 5명, 운전직 9명, 보건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8명, 수의연구직 1명, 농촌지도직 1명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3개 연구 직류를 대상으로 4월 26일에,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19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1일에,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5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1일에 각각 치러지며, 의무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짓고, 선진대국 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달라지는 시험제도에 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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