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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신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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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식서 ‘일하는 민생의회’ 강조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임채호 경기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이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신임 처장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혼란한 비상한 시기에 의회사무처장 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임채호 경기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이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임 처장은 "김진경 의장께서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과 협치를 위해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각 상임위 위원장과 위원들과 함께해 의회가 약속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경청을 통해 자긍심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겠다"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을 해결하는 데 집단 지성의 힘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 한 분 한 분은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혁신의 주체라는 점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애정으로 완성한 성과들이 제대로 인정받고 그 성과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 처장은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격랑 속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킬 방파제"라면서 "의회사무처가 앞장서 더 강력하고 실천적인 경기도의회를 구축해야 한다. 의회 발전을 위해 제가 맡은 모든 역할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처장은 "저와 함께 일한 기간이 가장 보람된 공직 생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김진경 의장은 "임채호 처장은 경기도의회와 지방 의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이 경기도의회를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임채호 신임 사무처장은 3~4대 안양시의원, 8~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8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민선 7기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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