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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지구, 상습 침수피해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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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배수개선사업비 국비 66억 확보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백운면 백운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배수 개선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며 국비 6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배수 개선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 인근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를 개선함으로써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 [사진=진안군 ]

진안군은 농경지인 백운지구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 공사와 함께 배수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으며 그 결과 2025년 기본설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군은 2025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완료까지 4~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더불어 앞서 시작한 연장지구(2022년), 대량지구(2023년), 은천지구(2024년)의 배수 개선 사업도 조속히 완료해 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영농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재해 발생 예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관내 침수 피해 지역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 개선 사업 지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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