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제일제당은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인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1년여 만에 700만 봉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인분 국물 기준으로 1억4000만인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월평균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누적 매출은 300억원(소비자 가격 환산 기준)에 육박한다.

이 제품은 멸치디포리 육수와 사골 육수 두 가지 종류로, 원하는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낼 수 있다. 핵심 원재료 함량이 높아 깊은 맛을 내며, 가운데가 뚫려 있는 '링' 형태로 끓는 물에서 1분 만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국물 요리는 물론, 볶음요리에도 활용도 높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조미 시장은 분말, 액상, 티백, 코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중 코인육수 시장은 최근 3년간 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맛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20·30대의 호응도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단시간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백설 브랜드의 지향점인 '심플 쿠킹(Simple Cooking)'을 선도하는 대표 편의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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