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지역의 목소리와 관점을 전달하고 정치 신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BBS부산의 정치 시사프로그램인 '부산정치S토커'가 새 시즌을 시작한다.
BBS부산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라디오 주파수 부산FM 89.9, 경남FM 89.5)에 '부산정치S토커-권우문·홍순헌의 정치CLASS'를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정치S토커 시리즈는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현장 정치부 기자들의 취재 뒷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취자들과 처음 대면했으며, 이후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은 탄핵정국으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과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 등의 정치상황을 지역 정치인들이 청취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새 시즌은 박찬민 앵커가 진행을 맡고, 권우문 전 국립부경대 겸임교수와 홍순헌 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패널로 출연하는 권우문 전 국립부경대 겸임교수는 "교단과 정치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정치,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가를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은 "정치 이념을 넘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정치인 자신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정치는 무엇인가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박찬민 앵커는 "부산정치S토커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심층 정치 시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은 기존 정치 담론의 틀을 깨고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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