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희망택시 이용 요금이 1500원에서 1000원으로 500원 인하됐다고 3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하루 편도 6회 배치, 해당 지역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요금은 개인 자부담 1000원이다. 초과 비용은 군비로 지원된다.

군은 그동안 운행구간에 따라 달리한 탑승 최소 인원도 운행구간 구분 없이 1명 이상으로 지침을 변경했다.
희망택시 운행 대상 마을은 세대수 5세대 이상, 주민수 10명 이상이 거주하는 자연마을 또는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최단거리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자연마을로 총 61곳이다.
군은 이번 요금 인하로 연간 희망택시 운행에 약 2200만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충북 도내 처음으로 희망택시를 도입한 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할 수 없는 시골 마을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