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매주 수요일 시행하던 성인 응급 진료 제한 조치를 지난 1일 해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응급 진료를 제한해 온 운영 방침을 폐지한 것이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진의 지속적인 피로와 인력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시행했던 응급 진료 제한 조치 해제가 응급 의료 서비스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연령대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응급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소아 중증질환에 한해 소아 응급 진료 시 소아응급전담전문의 배치가 다소 원활하지 않아 일부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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