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아주대학교 관계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아주대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기주 총장,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총장은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 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지난해 병원건립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마쳤다”며 “앞으로 건축설계와 시공,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발굴해 함께 추진하고, 산학협력단을 통한 산업 발전연구 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시장은 “아주대 병원은 평택뿐 아니라 경기 남부 지역의 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으로 건립과 개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평택병원 건립에 대해 아주대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3만9,670㎡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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