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올려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과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대포통장을 이용해 구매자 56명으로부터 총 26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물품 사기 조직 총책으로부터 판매 게시글 샘플과 사진 등을 받아 허위 게시글을 올려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시 안전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택배 등 비대면 거래가 아닌, 직접 거래(대면)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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